브로콜리와 함께한 지 어언 2년..백일장을 맞이하여 브로콜리 전과 후의 모습을 떠올려보았다. 나는 브로콜리와 함께한 당사자가 아닌 관찰자이다.관찰자이자 남자친구로서,더욱 면밀하고 객관적인 후기 작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당사자는 비염, 아토피, 각종 알러지,심한 생리통과 허리 디스크로 인해 그의 삶은 염증과 통증의 반복이었다.이로 인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며,대부분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애프터와 비교하였을 때).또한 생리 전후로 위에 기재한 염증 반응들이 더욱 심해지며,덩달아 허리 및 골반 통증 또한 가중되었다. 극심한 생리통 완화를 위해 이것 저것 알아보던 중, 브로콜리와의 첫 만남이 시작되었다.수차례에 걸친 상담을 통해 받게 된 영양제(우리는 그것을 영양제라고 불렀다). 영양제를 먹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그에게서 이전과는 다른 낌새를 느꼈다.잠도 푹 자고 일찍 일어나서 운동도 하는 등,생활에 활력이 넘치고 생리통 또한 줄어든 것이 아닌가 !그 당시 당사자의 말을 빌리면,"보통 사람들은 이런 컨디션으로 생활을 하는구나..." 라고.항상 힘든 몸을 이끌고 삶을 살아왔다니, 눈물이 날 법도 했다. 영양제를 일정 기간 먹으며,끌어올린 컨디션으로 운동을 시작하며 영양제를 점차 줄였다.확실히 영양제를 먹을 때만큼 컨디션이 좋진 않았지만,언제까지 영양제로만 컨디션 관리를 할 수 없기에운동을 통해 기초 체력을 다져 컨디션을 관리하고자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갑작스레 들이닥친 허리 디스크 이슈로 인해,브로콜리와의 재회가 이루어졌다.몸 상태에 적절한 영양제와 꾸준한 운동으로지금은 많이 회복된 상태(관찰자 피셜).어떨때보면 관찰자인 나보다 더 건강해보이기도 한다... 상당히 주절주절 두서없이 글을 적었지만,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예전에는 여기저기 아프고 기본적으로 컨디가 한 달에 25일은 안좋았는데,요즘은 웬만하면 컨디가 좋고 염증 반응들도 덜하다.여기서 터닝포인트는 브로콜리와의 만남이었다는 점. [맺음말]나에게 잘 맞는, 좋은 영양제도 중요하지만,운동 등을 통해 꾸준히 건강을 관리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브로콜리와 함께하는 이들 모두가 건강하여 더욱 행복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