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을 보낼까 말까 고민을 거의 1년 동안 한 것을 아시는지 ㅎㅎ"

대장님,브로콜리 약국을 알게 된지도 벌써 5년째입니다. 마스크와 모리스 사과(?)에서 시작되어 인스타를 구경하다보니,아픈 이에게 관심이 아주 많은 분인 것 같았죠.피드에 올리신 여러 증상들이 다 제가 겪고 있는 것들이라서어떻게 이렇게 잘 알까,내가 몸이 안 좋아서 나한테만 일어나는 증상인 줄 알았는데,아픈 사람들이 많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또 낯가리기 지구 일등이라대장님께 디엠을 보낼까 말까 고민을 거의 1년 동안 한 것을 아시는지 ㅎㅎ 그동안 몸이 회복되면 다 없어질 거라 생각하며 지내왔는데,그 시간들이 꽤 지난했습니다.대장님의 글을 읽으며저의 시시콜콜한 주로 아픈 이야기를 들어주실 것 같았어요.역시 예상보다 훨씬 더 상세한 취조로 맞아주신 덕분에무사히 신나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대장님, 요즘은 기대를 할 수 있어 때때로 마음이 설레어요.한해 한해, 걱정은 되지만 계속 일을 할 수 있겠다,맑고 쾌청한 날씨를 만나면 점심시간에 산책하면 좋겠다, 걷고싶네.오늘은 운전을 조금 더 했는데, 상태가 괜찮네.후추를 메고 병원을 다녀와도 끄덕없군(?)일상의 사소한 일들을 기대하니 삶이 조금씩 풍요로워지네요. 저는 지금 제일 행복한 시간을 지내고 있습니다.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아파도 상심하지 않아도 되는구나.아프다고 말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겠구나. (연금술로 건강을 얻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의 변화 중 하나는생명에 대한 태도, 생각입니다.저는 자연다큐멘터리, 멸종위기종에 대한 보고서 등등 동 식물에 대한책이나 영상을 보는게 힘들어요.보고나면 밀려오는 죄책감과 분노를 다스리기 힘들거든요.그래서 항상 미안한 마음입니다. 저에게는 대장님이 ‘대장님’이 된울진 원정대에 동참하며미미하지만 무엇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랐던 일이 아주 인상적으로 남아있답니다.같이 살아가고 있는 존재에 대하여 더 다정한 마음과 눈길을 품으려고 노력중이에요.우리 동네 에인젤들의 기상을 살피고, 발가락도 세보구,퇴근길 만나는 고영에게 몰래 간식도 주고요.알듯 모를듯 물든 다정함때문이에요. 대장님, 무덥지만 초록의 계절입니다.저는 봄의 꽃 나무도 좋아하지만, 여름의 싱그러움도 좋아해요.중무장하고 나서는 산책길이 기대되네요. (양산, 선풍기,선글라스,손수건,,,)브로콜리약국의 시즌2에 대한 지대한 기대를 담아이만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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