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조케펫을 먹여보고 싶어서 처음 문을 두드렸었어요.그러다 제가 더 엉망인가...? 싶은 마음에저도 살려달라고 요청을 보냈었죠.. 전 모든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집에가면 냅다 누워서 쉬는줄 알았는데약사님이랑 대화를 나누다가뭔가를 할 힘조차 없어서 눕는거란걸 알았어요...어디서 체력이 약하단 소리도 못 들어봤고실외배변멍이랑 살면서 하루 4번씩 산책하는데..그건 체력이 좋은게 아니라.. 그냥 정신력으로 겨우 살아내는 중이었더라구요. 그렇게 제 인생포션 황비를 만나고그 외에 다양한 생명..아니 체력 유지 영양제들..덕분에 잘 살아냈고이젠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도,많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도하루이틀만에 툭툭 털어낼 수 있는 힘이 몸에 채워져있어요.상비약으로 츄르들과 환을 쟁여두지만 딱히 먹을 일 없고일년에 두번 정도 황비로 끌어올려주면서잘 살아가고있어서 항상 감사히 생각해요! 어느집 고영,멍이가 아프다하면 약국 문을 두드려보라고도 하고어떤 휴먼이 힘이 없다면 살며시 프로필공유링크를 보내기도해요.너무 먼 원주지만 꼭 뵙고싶으니까제가 가는 그날까지 약사님도 꼭 건강해주세요! +아참, 구남친 현남편이 처음 약사님 라방 같이 볼 때는....? 이 사람 뭐야...? 하더니머리머리도 잘 챙겨먹고제가 비실거리면 브콜쌤한테 여쭤봐 하는 것도 웃겨요 🤭 저,,차타고가면서 라방보고 내려서도 라방보는데갑자기 끄라길래 왜그러냐고 짜증냈는데이 사람은 프로포즈 세팅해두고 저 부른거였다는,, 그런 일도 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