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7일, 밭이 생겼습니다. 물론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은 아니기에 그만한 빚이 생기기도 했습니다만...생각하지 않겠습니다... 마음으로만 준비하던 일에밭이라는 실물이 등장하자 이제는 정말 걸음을 떼어헤어져야할 것들과 헤어지고새로운 일을 시작해야겠구나 싶은 기분. 지금 이곳엔 아무 농작물도 없고그저 버려진 흙밭 같은 곳이지만,약국과는 어떤 접점도 찾을 수 없는 장소이지만 언젠가 저 곳에 약국을 지을 수 있기를.그런 꿈이 생겼습니다.